매년 봄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꽃 축제가 열리지만, 그중에서도 경남 산청의 황매산 철쭉제는 단연 돋보이는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입니다.
넓게 펼쳐진 분홍빛 철쭉 군락지와 함께 산정상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풍경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체험과 참여로 가득한 감성 철쭉제 프로그램
2025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,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.
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‘프로포즈 포토존’, **‘러브레터 보내기 체험’**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.
‘황매산에서 보내는 느리게 가는 러브레터’는 축제장 내 마련된 감성 우체통을 통해, 직접 쓴 편지를 미래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는 이색 체험입니다.
여기에 더해 철쭉 비누 만들기, 철쭉 방향제 만들기, 행복기원 솟대만들기 목공 체험 등 자연 친화적 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.
어린이를 위한 황매산 철쭉제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포인트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체험으로, 탐험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추천되는 코너입니다. 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꾸미는 물레체험 및 핸드페인팅 체험도 예술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지역 농특산물과 자연을 품은 산청 황매산 철쭉제
산청 황매산 철쭉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.
축제장 내에 운영되는 농·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산청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건강한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.
특히 산청은 약초와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, 품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.
또한 향토 음식점에서는 산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과 지역 특식을 선보이며,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. 축제를 찾은 이들은 철쭉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식사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
축제 후에는 동의보감촌, 남사예담촌, 목화마을 등 산청 내 주요 관광지를 함께 돌아보며 하루 일정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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